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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곳의 이야기/전라남도 & 전라북도

일출) 여수 금오도 안도해변 일출

by 오늘도 안녕 _♡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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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 컴컴한 새벽...
부스럭 부스럭...
일출보러갈 사람을 깨운다는게...
다 깨워버렸습니다.

그리하여...
일출 보러 가는 중...
금오도는 중심은 산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차를 세우고, 일출 볼만한 곳으로 잘 찾아야 겠더라고요.

금오도에는 동해방향으로 여천항. 유송항. 안도 해변 등이 있는데요.
금오도 일출을 검색하니...
안도 해변 일출이 제일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리하여...
새벽부터 안도 해변까지 거의 40~50분을 달린 거 같아요.

말 그대로 새벽...

안도 해변에 도착하니...
저와 제 친구들만 덩그러니 있더라고요.
일단 오기는 왔는데...
제가 일출 포인트를 잘 안 보고 와서 붉은 해가 떠오를 때까지 기다려 봅니다.
" 일단 여기가 동해 방향이니까...
어디서든 뜨겠지... ^^;;; "
(저는 위험한 친구 입니다 ...;;;)

점점 세상은 붉게 물들었다 갑니다.
도착했을 때 일출시간이 간당간당 했지만...
수평선 위에 구름이 있는 경우에는 5~10분 정도 늦게 뜨더라고요.
그리하여...
아직은 해가 얼굴을 보이지 않습니다.

드디어 구름 위로 붉은 해가 얼굴을 반쯤 내밀었네요 ~~~

바다의 거친 파도 위로 보이는데요.
붉고, 둥근 해입니다.
파도와 함께하는 해...
너무 멋진 거 같아요.

핸드폰으로 3배 줌을 하지 않으면...
정말 멀고먼 해님이네요.
다음에는 반드시 카메라를 가져와서 멋진 해를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지는 마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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