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1 포항여행 : 햇볕에 빵굽는 고양이 친구들과의 여행길에묵게 된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보인 건 고양이였어요. 친구는 숙소를 알아볼 때 미리 알아본 뒤 고양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간식도 준비해 왔어요. 다음날 마주한 고양이들 ~~~~~ 햇볕 아래에서 빵 굽는 식빵 굽는 고양이가 눈에 보이네요. 흐음..... 날 보더니 이러고 뒹굴뒹굴 노는 고양이... 혼자서도 잘 놀아요. 내 다리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는 고양이.... 저는 얼음이 되었습니다. 너무 귀여운데.... 아직까지도 고양이가 곁에 와서 비비적비비적하면 적응이 좀 안 돼요. ㅠ.ㅠ... 이럴 때 나오는 한마디.... "니들 여기서 뭐하니?"라고 묻는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게 주위를 맵 도는 고양이들이네요. 저희가 머물렀던 숙소에 물어봤지만 이 녀석들은 펜션에서 키우는 고양이들.. 2021. 1. 21. 포항여행 : 포항 마당쇠 과메기 포항에 도착 하마 자마 과메기가 먹고 싶다던 친구님.... 주소까지 미리 알아서 왔네요. 그리하여 도착한 곳이.... 마당쇠 과메기 전문점 ~~~~~ 들어 가자마자 저의 식욕을 자극하는 과메기가 눈에 들어옵니다. 꼬돌꼬돌 말려졌지만 겉은 윤기가 좔좔좔 저의 눈과 코를 자극하느라 바쁘지 않은 과메기.... 먹고 싶은 저만 바빠집니다. ' 좀전에 밥 먹고 왔는데..... ' 저희는 과메기를 20.000 원원 치만 주문했어요. 초고추장 위에 → 파 위에 → 깨 한 움큼 사장님만의 양념 만들기가 이어질 때 들어갔네요. 사발면 그릇 한가득 들어간 양념이 너무 좋아요. 과메기가 맛있기는 하지만... 아무리 잘 말려도 특유의 비릿 맛이 날 수 있으니 어마어마한 양의 양념을 넣어주시네요. 숙소에 도착하여 저녁식사 준비.. 2021. 1. 20. 포항여행 : 꿈틀로 국수이야기 우체통 벽화를 신나게 찍고.... 금강산도 식후경.... ㅎㅎ 빨리 줄을 섰는데.... 줄 서자마자 뒤로 사람들이 계속 줄을 서네요. 저희가 주문한거는 해물 칼국수 2인분과 가자미물회 비빔국수입니다. 국수+야채 위에 한 움큼 올려진 물회... "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 두둥~!!!!!! 추어탕 느낌의 해물 칼국수가 나왔어요. 저는 최애 칼국수.... 비빔국수보다 칼국수를 주문했지요. 바닥까지 한번 휘저었어야 했는데.... 그냥 먹었더니 간이 좀 심심하더라고요.그런데 바닥으로 내려갈수록 진한 맛이 느껴집니다. 칼국수에 홍합과 아귀가 들어가는 것 같아요. 지금 내가 먹는 음식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고, 그 재료가 가진 영양소에 대해 쓰인 글을 보니 좀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맛있는 깍두.. 2021. 1. 19. 포항여행 : 꿈틀로 우체통 벽화거리 요즘 포항을 가면 가장 먼저 어디를 가게 될까요? 저도 작년 10월에 다녀온 포항 여행에서 가장 먼저 가고자 했던 곳이 포항 꿈틀로 인데요. 사실.... 덮죽 먹고 싶어서 간 거였는데... 사장님 너무 힘드신 거였는지.... 저희가 간 날에는 휴무날이었어요. 그래도 도착하자마자 저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공용주차장 주변에 있는 벽화들이 눈길을 사로잡더라고요. 공용 주차장 입구에서 바라본 커다란 벽화. 건물 벽을 한가득 그려 놓았네요. 피에로 광대단 느낌이 나는데요. 트럼 폰을 든 사람도 있고, 알록달록 예쁜 상자를 가득 들고 있는 사람도 보이고, 가방을 들고 걷는 사람도 보여요. 슬슬 골목 여기저기에 있는 그림이 그려진 우체통들을 따라가 보면 귀여운 우체통 벽화들을 만날 수가 있어요. 커다란 하트를 들고 .. 2021. 1. 19.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