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의 여행4 39살 여행객 - 올해도 불타게 소개팅 했다. (지금은 연애 중 ~) 오늘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식사자리 그곳에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은 나하나였고, 다들 나의 부모님보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었다.여러 대화가 오갔지만...가장 불타는 대화는 자녀들의 결혼이었다.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으며 나의 연애이야기도 쫙 ~ 펼쳐본다.그러나 그보다 어른들의 관심은 이성을 만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것이었다.나의 생각보다 어른들의 대화는 따뜻했다.나도 예전에는"때 되면... 만나겠죠 ?!" 라는 말을 했다.때 되면 만난다는 말이... 슬프다?"연애만 하고 싶은데 그건 안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나에게 결혼이라는 벽은 너무 높고, 그나마 연애라는 벽은 좀 뚫으면 될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든다.30살이 넘고, 35살이 넘고...내년이.. 2024. 12. 21. 국화 앞에서 - 양림동 펭귄마을 오늘은 5년전 4박5일의 여행의 끝자락에서 만난사진을 발견했어요. 목포 - 영암 - 해남 - 완도 - 강진 - 광주 이번에는 긴여행을 못가서 아쉬운데 ~~ 이렇게라도 사진을 보면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봅니다. 서정주 시인의 - 국화꽃 앞에서는 양림동 펭귄마을 어느 골목 안에 쓰여져 있어요. 오랜만에 광주 펭귄마을에 가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국화 앞에서 - 서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2023. 2. 23. 2023년 노들섬의 겨울일몰 오늘은 볼일이 있어서 나가는 길에 노들섬에 10분 정도 살짝쿵 들렀습니다. 오늘의 일몰도 예뻤습니다. 노들섬 들어서자마자 찰칵 ~ 해가지는 여명에 붉게 물드는 모습이네요. 태양은 오늘도 열일하고 퇴근했어요. 내일 또 만나자 ~ 2023. 1. 26. 2022. 04. 03. 꽃이 피어나는 계절 오늘은 집에서 거리는 좀 멀지만.... 영등포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벚꽃이에요. 4월이 되니 곳곳에 꽃이 피어나고, 봄날의 설레임이 가다옵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여의도에는 오늘 사람이 바글바글하고 많더라고요. 마스크를 착용한거 빼고는 코로나인걸 잊은 여의도 였어요. 멀리 나갈 수는 없겠지만... 가까운 곳에서 봄날의 봄꽃들을 구경해도 좋은계절 봄 입이다. 2022. 4. 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