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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정릉천을 걷는 일이 생겼어요.
비오는 밤이라서 그런지 버스 정류장을 제외하고는 인적이 드물었어요.
오래된 주택들과 약간은 멀찍히 아파트도 여지는 동네의 한산함...
나무에는 아직 벚꽃들이 바닥으로 우수수 떨어져 버렸네요.
나뭇가지들 사이에 초록잎이 보여지는 것을 보니 이제 벚꽃잎이 떨어지고, 새싹들이 올라오네요.
나뭇가지에 벚꽃잎이 가득 할때는 몰랐는데....
초록잎이 보여지니 이제 봄의 중반쯤 온 것 같더라고요.
걷다가 마주한 의자 쿠션이 없는 의자...
프레임만 있는 의자가 있으면 "앉아야할까요? 서있어야 할까요?"
문득 궁금해지더라고요.
ㄷㅏ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산을 쓰지 않아도 될만큼 가랑비가 오지만...
직전 내린비로 정릉천은 불어난 상태였어요.
"ㅋㅏ메라로 찍었으면 좀 더 분위기가 있었을 거야..."
ㄹㅏ는 생각이 들지만....
ㅈㅣ금 이시간 누릴 수 있는 이기분이 참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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