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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골목 둘러보기/전라남도 & 전라북도 벽화

목표여행 : 유달산 달성길(옥단이길) 벽화마을

by 오늘도 안녕 _♡ 2021.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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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 아래에 자리 잡은 달성길에는 곳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어요.

지금 내가 가는 곳의 이야기를 안다면 조금 더 좋겠죠?

Mokwon-Dong History Road 보면 벽화골목이 생겨난 이야기가 적혀 있어요.

 

[옥단이길 벽화골목] 

→ 구 달성초등학교 아래에 자리한 골목마을이다. 미로처럼 얽혀있는 골목길에 지역 예술인이 아기자기한 벽화를 그려 알려지기 시작했고, 목포시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통해 추가적으로 벽화와 체험시설이 설치되어 현재에 이르렀다. 벽화 골목을 지나면 유달산 예술타운으로 연결되며, 유달산 달성사를 거쳐 유달산 등산로와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다.

 

벽에는 꽃들이 만들어져 있고, 바위 사이사이로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이 기분이 좋고, 지금처럼 코로나로 인해 어딘가로 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동네에서 기분도 낼만한 곳이네요.

 

창가로 나와 멋진 글을 쓰는 아이의 모습도 그려져 있어요.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벽에 한가득 그려진 꽃밭에 나비벽화 ~~~

이곳은 포토존으로 좋은 곳이네요.

한마리의 나비가 되어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생선을 10% 파격 세일 ~~~~~

아저씨는 흐뭇하게 미소를 짓고 계시는데....

옆집 장사하는 아주머니 화나신 모습까지 디테일하네요. 

아니면 10% 할인가에 사모님이 화가 나신 건가....? 싶기도 하네요.

 

아름다운 인어공주 벽화~~~

수족관에 있는 것인지.... 손바닥을 유리에 데고 있는 것 같아요.

표정의 섬세함도 좋고, 인어공주의 비닐까지 그라데이션을 해주 것이 눈에 띄네요.

TMI : 제가 어릴적 봤던 만화책 중에 천계영 작가의 오디션이라는 만화책을 좋아했는데....

그런 느낌이 들어요. ^^

 

우체통함을 이용해서 벽화를 그렸네요.

벽화속에 사람들도 귀여운 강아지랑 고양이도 너무 귀여워요. 

밝은 색감의 원색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동화 같은 느낌이 나는 벽화네요. ^^

 

커다란 무지개 벽화와 화분벽화 ~~~~

포토존으로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네요.

 

숨은 그림 찾기 좋은 벽화 ~~~~~

↑ 부엉이 속에 고양이 찾기 / 기린 속에 뱀 찾기 ↑

벽화를 구경하는 것뿐만 아니라 숨은그림까지 할 수 있어서 재미있는 시간이 되겠어요.

 

개나리 꽃 나무아래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고양이와 아기 백구 ~~~

역시 댕댕이랑 야옹이는 사랑입니다. ♡

 

귤나무. 사과나무. 포도나무.

나무위에 과일이 주렁주렁 매달려져 있는데....

꼬맹이들은 과일을 따기 위해 매달려 있네요.

 

동네에서 말뚝박이하는 소년들과 굴렁쇠 하는 소년들 ~~~~

 

땅따먹기 ~~~~

여건요건.... 요령과 중심을 잘 잡아야 하는 고전 게임이지요. ㅎㅎ

(중심 못잡아서 넘어진 적이 참 많았어요. ㅠ.ㅠ....)

어릴 적에 돌멩이나 분필로 땅바닥에 열심히 그렸던 기억이 납니다.

 

딱지치기 ~~

신문지, 잡지, 헌책 ~~~~

열심히 딱지를 접어서 중심에 맞춰서 뒤집어지면 내 거~!!!!!!

딱지치기에서 진아이는 엉엉 울고 있네요. ㅠ.ㅠ.....

 

북, 장구, 꾕가리 ~~~~

 

 

* 벽화가 워낙 많은 곳이라서 사람들이 몰려가지만 않는다면 줄 서서 기다리기보다 골목 곳곳을 둘러보며 조용히 포토타임을 즐긴만한 곳이에요.

* 이곳 동네의 벽화만 돌아봐도 한 2~3시간은 걸릴 것 같아요.

언덕길에 있는 동네이지만 골목 구석구석 발품을 팔아야 벽화를 만날 수 있고, 걷는 구간이 많아서 구두 신고면 발이 퉁퉁 붓는 경험을 하실 것 같아요.

발이 편한 구두나 운동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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