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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곳의 이야기/강원도 여행

김유정역에 내려 추억을 만들어 보는건 어때요?

by 오늘도 안녕 _♡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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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유정문학촌으로 고고~ 했습니다.
사실 마음이 너무 들떠서 옛 기차역이었던 김유정역에 먼저 들러서 추억에 잠시 머물다가 왔습니다.

2022.02.23 - [벽화골목 둘러보기/강원도 벽화] - 김유정역에 잠시 머물며, 벽화와 김유정역의 추억을 마주하다.

 

김유정역에 잠시 머물며, 벽화와 김유정역의 추억을 마주하다.

현재 경춘천 김유정역에 내리면 5분 정도 거리에 옛 김유정 역이 있습니다. 이제는 공원으로 변신한 길을 따라 걸으면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구 김유정역의 외관은 크게 손을 대지않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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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춘선 김유정역에 내렸습니다.
개찰구에서 나오자마자 뒤돌아서면 한옥의 기와 형식으로 만들어진 외관부터 눈에 들어옵니다.

˙ 나신남역장의 인사와 함께 TV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
잠시 흥얼거려봅니다.

˙ 추억 속의 액자 안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오늘도 기다립니다. 어제도 그랬던 것처럼"
"기다림이란 희망의 나무에 시간과 약속의 물을 주는 것"

 

영원한 청년작가 김유정 님의 소개와 함께
김유정님의 "동백꽃"을 회상할 수 있도록 노란 동백꽃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나신남 역장이 나무에 물을 주고 있어요.

 

경춘선을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는 이제 <유정 북카페>와 <춘천 관광 안내소>가 되었습니다.

 

유정 북카페 들어가는 길 ~~~

※ 음식 반입 금지. 반려동물 금지 ~

코로나 방역 패스를 위한 강원 패스, 수기 기록, 발열체크 온도 기기, 춘천여행을 위한 관광 안내지 까지 준지 되어 있습니다. 

열차의 의자 사이에 책상을 두어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네요.
잠시 앉아 포토존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경춘선 개통 1939. 7. 25
~ 2010. 12.21 경춘선 폐선
길고 긴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춘천가는 열차의 대한 기대와 설레임을 선물해준 경춘선은 폐선이 되었지만...
이제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경춘선의 추억을 가진 분들과 추억을 만들어갈 분들께 선물의 시간이 될 것 같아요. ^^

 

공원에는 여러 조형물들이 있어 포토존으로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춘천에 왔으면 닭갈비는 먹고 가야죠 ~

 

이곳에서 프러포즈?

역시 사랑은 달달 합니다.

15년 전 경춘선하면....

아직도 "두근두근" "설레임"의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이제 3월의 봄이 성큼 다가왔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실내에서의 답답한 일상이 힘들어

가까운 곳의 여행을 원한다면 김유정역에 잠시 들러서 추억에 잠겨 보는 건 어떨까요?

( *방역수칙 잘 잘 지켜 가면서 소중한 시간 가지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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