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북변중로 벽화 + 김포향교 입구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경기 김포시 북변중로 65번 길 벽화골목 입니다.
벽화는 송미 여인숙에서 김포 향교 앞 골목까지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송미 여인숙 벽에 그려진 벽화는 커다란 초록색 잎사귀 입니다.
커다란 잎사귀 주변으로 파스텔톤의 잎사귀들이 보입니다.
< 파란색 꽃잎의 벽화.... >
<오래된 자개장 위에 올려진 화병..... 벽화 >
이곳의 벽화는 그려진 지 오래되지는 않았으나.....
페인트 특유의 벗겨짐이 벽화의 낙후됨을 보여주네요.
시멘트 벽에 그대로 그려진 흰색 꽃입니다.
뭔가 초롱꽃? 느낌이 나는 벽화예요.
동백꽃 느낌의 벽화입니다.
동백꽃의 붉은 꽃잎이 한눈에 들어오는 벽화입니다.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주세요. ^^
동네 주민분들께서 재활용을 하기 쉽도록 재활용품 분리수거함과 음식물 쓰레기통이 마련되어 있네요.
창문에는 형광등을 버릴 수 있는 비닐봉지도 마련되어 있네요.
분홍색, 노란색, 파란색 꽃에 나비가 날아듭니다.
이곳의 벽화는 동네의 환경개선을 위해 벽화를 그려 동네를 좀 더 밝고, 깨끗한 분위기로 만들고자 함이 느껴지는 벽화예요.
벽화가 그려진 이유들은 제각각이겠지만.....
예쁜 벽화가 그려짐으로 해서 아무 곳에나 버릴 수 있는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무단투기 방지 목적으로 그려진 벽화들이 많은데....
이곳의 벽화도 그런 느낌이 나네요. ^^
여기에서부터는 김포 향교 앞 골목에 그려진 벽화입니다.
전선 뒤로 나뭇가지를 그려놓고, 댕기머리를 한 소년이 나뭇가지를 타고 노는 모습입니다.
서당에 가는 아이
도망을 가는 듯한 아이....
마루에 올라가고 싶은 강아지
어린 동생을 업고, 서당 앞을 서성이는 소녀의 모습이 담긴 벽화입니다.
서당 안의 모습은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과 장난기 어린아이들의 모습이 뒤섞여 있네요.
역시 시간이 지나고, 세대가 변해도 수업시간에 떠드는 아이들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소나무가 그려진 벽화입니다.>
소나무는 언제나 푸르고, 초록의 싱그러움 또한 아름답죠.
이제 곧 다가올 봄날의 벚꽃이네요.
한쌍의 새의 웃음이 금방이라도 봄이 찾아올 것만 갔습니다.
감나무에 주렁주렁 가감이 열렸습니다.
서당 안에는 수업하시는 훈장님과 훈장님의 말씀을 듣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벽화를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김포 향교 앞에 왔습니다.
김포 향교를 검색해보니.....
예전에는 개방을 했던 거 같은데....
현재는 개방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평범한 동네의 벽화라고 생각하고, 갔었는데....
김포 향교 앞의 벽화와 향교의 외관만 보고 왔는데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