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그곳의 이야기/서울 여행

2021년 봄날의 한옥마을

오늘도 안녕 _♡ 2021. 12. 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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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은 왠지 봄날에 다녀왔던 한옥마을이 떠올라 올려봅니다.

 

남산 한옥마을은 서울 중심부에 가까이 있어서 자주 찾는 곳이에요.

충무로역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남산 한옥마을 안내 게시판입니다.

 

전통가옥과 남산국악당이 있는 곳이에요.

개방되어 있는 시간에 갈 때면...

한옥 이곳 조 곳을 기웃기웃하다가 사람이 없는 마루에 앉아 멍하니 하늘을 보는데...

고즈넉하고 좋더라고요. ^^

 

한옥마을에서 바라본 남산타워(서울타워 / 남산 서울타워)입니다.

 

고궁과 한옥마을 놀러 갈 때 한복 입고 가면 참 좋겠지만.....

한복이 없거나 대여하지 못했다고 해서 실망은 노노 ~~~

이렇게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옥마을 곳곳에는 한옥뿐만 아니라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목 : 쉼
작가 : 강병인

[ㅅ ㅜ ㅣ ㅁ] 초성 ㅅ은 집의 지붕이 되고, 밤 모음 ㅜ는 땅의 기운으로 지붕을 떠받고 있는 작은 기둥이 됩니다.
모음 ㅣ는 큰 기둥이면서 글자의 뼈대, 즉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종성 ㅁ은 모든 것을 수용하며 키우는 대지 입니다.
쉼 의자는 고단한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쉬지 않고서는 멀리 갈 수 없다.'라는 참 운 '쉼'의 의미를 우리들에게 내어주고자 합니다.
공기와 물 만큼이나 흔해서 쉽게 생각하는 한글의 가치를 되새겨 보자는 의미도 지니고 있습니다.

2018 <한옥 한글> 전시 종료 후 강변인 기증
*작품을 밟고 올라가지 마세요.

 

 

봄 향기 가득 풍겨지는 철쭉꽃 ~

연분홍 분홍색의 꽃잎의 색이 참 고와요.

제기차기, 땅따먹기, 화살통에 화살 넣기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즐거운 놀이 시간이 될 수 있어요.

 

 

코로나로 인해 평상과 정자에는 노란색 테이프가 감져 있네요. 

 

 

화단에 피어난 귀엽고, 아기자기한 지면패랭이꽃 입니다.

 

 

봄날에는 여기저기 흩날리는 민들레 홀씨입니다.

 

주소 : 서울 중구 퇴계로 34길길 28

영업시간 : 아침 9시 ~오후 6시 / 남산골공원 24시 개방

홈페이지 : http://hanokmae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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