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안녕 _♡ 2021. 4. 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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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날....

밖을 보니 파란하늘위에 흰뭉개구름들이 하늘을 뒤덮은 주말이였어요.

 

제가 사는 곳 주변에 목련나무 한그루에 목련꽃이 활짝 피어났네요.

오가는 길에 매번보는데....

목련의 눈꽃씨가 보이고, 꽃봉우리가 올라오면 그때부터 봄의 시작을 알리기 설레여지기 시작해요.

ㅇㅣ제는 활짝 피었네요.

 

 

제가 오늘 찾은 곳은 북한산 둘레길 초입이에요.

여기는 어릴적 초등학교때 많이 올라 다리던 곳인데....

약수터 올라가는 길이죠.

 

나무에는 벚꽃잎들이 많이지고, 초록색 어린잎들이 피어나기 시작했어요.

 

주말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어보이지만...

몇시간 전까지만해도 오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사람 없는 시간을 피해서 나온거에요.

이제 슬슬 사람들이 등산&산책을 끝나고 내려가는 시간대였죠.

 

"이 꽃 이름이 뭐였더라...?"

기억은 나지 않지만... 작고, 예뻐서 찰칵~!

 

여기는 봐도 벚꽃, 저기를 봐도 벚꽃 ~~~~

멀리가기 귀찮니즘이 있는 저에게는 최고의 산택지 이지요.

 

소나무를 배경으로 한 컷~!

 

제가 어릴적에는 여기는 온통 산동네였어요.

지금처럼 국립공원도 아니였고, 길도 이렇게 예쁘게 닦여 있지도 않았죠.

 

이사를 가고 난뒤에 아파트 들이 지어지면서 주변에 아파트들이 생겨나고, 이사를 갔던 사람들도 다시 모드는 곳이 되었지만....

직도 어린시절 뛰어놀던 길들이 생각나는 곳이에요.

제는 아파트 단지내에 벚꽃 가로수들도 생겨나고, 산책길도 잘 닦여 있고, 기분이 좋네요.

 

여름이 오기전....

봄바람 스산한 계절이 오늘 따라 참 좋아지는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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